vol. 63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천연생체고분자로서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갖춘 세포외기질의 주성분입니다. 탁월한 생체친화성과 보습력으로 화장품은 물론 의약과 바이오 분야에까지 널리 활용됨에 따라 효능과 피부전달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다양한 연구 결과 중 직선형태의 히알루론산을 교차 결합시켜 3차원의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해 동량의 히알루론산 대비 로딩량과 수분 보유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교히알루론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화장품 천연소재개발 전
‘실리마린’(Sylimarn)은 엉겅퀴(Silybum marianum)에서 추출한 여러 가지 플라보노이드의 혼합물로 활성 성분은 ‘실리비닌’(silibinin 또는 silybin)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수 세기동안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간염, 간경화, 황달, 당뇨병, 소화불량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보조제로 사용될 만큼 효능과 안전성 등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이런 ‘실리마린’이 최근 글로벌 화장품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 미백은 물론 주름개선과 피부 탄력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탁월한 효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olydeoxyribonucleotide; PDRN)'는 주로 피부이식으로 인한 상처치료 및 조직수복 등에 사용될 만큼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성분입니다.이같은 장점이 알려지며 최근 코스메슈티컬 및 바이오화장품 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몇 가지 장벽에 가로막혀 제품화가 쉽지 않았습니다.화장품 적용이 쉽지 않은 대표적 이유는 세포벽이 두껍고 다량의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동물성 PDRN에 비해 양산화가 무척 까다롭기 때문입니다.최근 글로벌 화장품업계는 모든 화장품에 있어 사실상 동물실험이
일반인들에게 다소 부정적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는 콜레스테롤은 사실 피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체 필수 성분입니다.피부 수분 밸런스를 높여줄 뿐 아니라 피부각질층의 장벽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피부건강에 있어 가장 핵심적 역할을 수행합니다.제우스켐이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Sitosterol B75’(구 Sitosterol 75MM)는 미국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MMP사가 개발한 식물 유래 소재입니다.동물성 콜레스테롤을 대체하는 구조적 유사체로서 피부 세포막 유지와 장벽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 피부노화 방지를 위한
화학제품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며 성분은 물론 제조과정까지를 확인하는 스마트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전 세계 화장품 연구의 흐름을 ‘친환경’ ‘클린뷰티’ ‘천연’ ‘발효’ 등으로 바꿔놓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전과 효능 그리고 환경 이슈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키워드로 조명받고 있는 분야가 바로 ‘발효’입니다.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발효 연구는 극한환경에서 살아남는 미생물의 강력한 생존력에서 영감을 받은 고기능성 발효 소재 분야입니다. 유의미한 성과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마이크로바
Encapsulation 기술로 완성된 나노 사이즈의 리포좀이 Active 인자들을 피부 깊숙이 빠르게 전달.Microfludizer 처리를 하지 않아도 손쉽게 제형 구현이 가능해 고함량 오일을 함유한 나노 에멀젼 토너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의약품 및 화장품 소재개발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인 ‘Citronosome™’의 특장점입니다.이 소재는 가공 후 버려지는 유자씨에서 뽑아낸 업사이클링 유자씨오일을 고압 균질화로 리포좀화 한 나노에멀젼입니다.나노에멀젼은 100~400nm의 크기로 높은 안정성과 투명
효능과 안전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피부 미백성분 개발은 화장품의 가장 오랜 숙원 연구 중 하나입니다. 오랜 세월 피부 미백제로 널리 사용되어 온 하이드로퀴논의 경우만 보더라도 미백효과는 뛰어나지만 안전성 문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대다수 아시아 국가에서 화장품 배합금지 성분으로 퇴출된 바 있습니다.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인터케어가 선보인 미백 특허성분 ‘SYNOVEA® HR’(INCI : hexylresorcinol)은 피부 과색소침착과 검버섯 및 염증 후 과색소침착을 개선하는 표준으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성분입니다.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연구장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산 제품과 그 우수성을 홍보하는 ‘국산 연구장비 방문 세미나’를 4월 26일을 부터 6월말까지 매주 개최한다.최근 5년(2016∼2020년)간 정부 R&D로 구축된 연구장비 중 외산장비 비중(금액)은 85.5%에 이른다.이번 방문 세미나는 4월 2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하여, 국립연구소, 시험·인증기관, 출연(연) 등 10개 기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모듈싸이, 바이오니아, 파크시스템스 등 혁신기업을 비롯한 국내 연구장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본지의 ‘The ART IN SCIENCE’ 코너에서 화장품 원료, 용기, 완제품을 광전자융합현미경으로 촬영해주는 ㈜모듈싸이 조복래 대표(사진)가 오는 9월 1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연구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에서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발표 주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연구장비 성공 사례’다. 모듈싸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광전자융합현미경(CLEM)’은 가시광선을 이용하는 광학 및 형광현미경(LM/FM)을 융합한 첨단 현미경으로 정확도는 물론 시료를 옮기며 발생할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분무 건조기술은 슬러리(slurry; 유동성을 지닌 고체와 액체의 혼합물 형태) 상의 원료를 열풍으로 빠르게 건조해 분말상태의 제품을 얻는 건조기술입니다. 이 기술의 장점은 수 초 만에 건조돼 분말을 얻을 수 있어 공정시간이 짧을 뿐 아니라 열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 식품 등 열에 민감한 재료를 건조시킬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점입니다.화장품 원료전문기업 두래는 이 기술을 화장품 원료에 적용해 다양한 유・무기 복합분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공성 고분자를 만드는 기술은 다양한 방법들이 알려지고 있으나 동시에 무
시료를 얇게 펴 바른 뒤 오스뮴 코팅 후 20kV 가속전압에서 측정※이미지 보기 예: NanoFlash(제품명), 20.0kV(가속전압), SP10(Spot size), WD5.0(초점거리), x5.0k(배율), 6.00㎛ (스케일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모든 사람의 피부에는 모공이 존재합니다. 모공의 크기와 개수는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인 피부결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모공의 숫자가 줄고 크기도 작아진다면 피부결은 매끈해지겠지만 애석하게도 모공 숫자와 크기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모공의 크기와 숫자를 바꿀 수 없다면 방법은 하나, 모공을 보이지 않게 숨기는 것입니다. 모든 여성이 그토록 원하는 도자기 피부는 결국 타고난 극소수를 제외하곤 티 안 나게 얼마만큼 잘 숨기느냐(블러 효과)로 결정되는 셈입니다. ‘
[더케이뷰티사이언스] ‘Silky Black AS’는 판상의 합성마이카 표면에 흑색산화철을 입혀서(코팅) 뛰어난 사용감과 분산성을 구현한 혁신적인 흑색 무기 색소입니다. 이 소재의 핵심은 Triethoxycaprylylsilane의 표면 처리 기술입니다. 케이에스펄의 오랜 노하우와 경험이 담긴 이 표면처리 기술은 오일 분산성 및 지속(long lasting) 효과를 크게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사용감과 분산성이 우수합니다.흑색 색소이지만 판상의 형태를 갖기 때문에 분산성 및 사용감이 매우 우수합니다. 제형에 쉽게 분산되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17회 국제나노융합전시회(www.nanokorea.or.kr)’가 오는 7월 3~5일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열린다.올해 전시회에는 400개사 600부스가 마련된다. 전시 분야는 △나노소재 △나노소자 △나노공정 △나노측정분석 △나노융합 및 응용제품 등이다. 화장품 관련 기업은 케이원솔루션, 모듈싸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화상이나 흉터를 가리기 위한 수단으로 주로 병·의원에서 사용되어 오던 화장품을 일반인의 피부에 맞게 다시 만들어보면 어떨까. 호기심으로 시작된 이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향후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지형도를 바꿀 만큼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BB크림 이야기입니다. BB크림은 K뷰티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기념비적인 화장품입니다.마스크팩과 에어쿠션 등 K뷰티의 간판스타들도 BB크림의 성공이 없었다면 오늘 날 지구촌을 휩쓰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그 공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