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wheat)과 무(Radish)에서 설탕(Sugar)을 추출하는 특허 기술만 40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식물유래 자원을 이소부텐(ISOBUTENE)으로 전환하는 고유한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즉, 우리 제품은 ISO 16128을 따르는 100% 천연유래 원료(비건)이면서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 및 그린케미칼(green chemistry)을 이용한 최첨단 공정으로 생산된다. 우리가 만든 소재는 워터프루트(waterproof, 방수)와 지속력이 높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킨 분야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분야까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올해 ‘이노베이션존 베스트 원료 어워드’에 선보인 원료를 살펴보면서 원료 트렌드에 있어 3가지 변화를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원료 연구(Research) 부분에서는 안전성(Safety)와 함께 효능(Efficacy)의 중요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안전성과 효능은 원료 R&D의 기본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이 2가지 요소는 좀 더 큰 가치와 중요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흥미로웠던 점은 환경과 수면장애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원료입니다. 예전에도 유사한 콘셉트의 소재가 있었지만, 과거와 달리 그 평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물 스템셀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유효성분을 전문으로 하는 원료기업 Vytrus Biotech사의 신제품 Photobiome™ 액티브 원료가 2023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Best Ingredient Award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Photobiome™은 피부 미생물 광보호제라는 새로운 범주를 개척한 마이크로바이옴 UV 보호 원료이다. 피부의 광노화 과정의 징후를 개선하는 자체 천연 UV방어 분자의 방출 조절로, 유익균은 보호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메커니즘으로, 피부 미생물군이 스스로 UV를 보호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소재전문기업 ‘엑티브온(activon)’과 K뷰티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국내외 화장품시장의 트렌드와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신기술과 신원료를 개발하기 위한 ‘(화장품)소재기업 직원들의 오후 수다’를 기획해 네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엑티브온의 김나현 영업&마케팅팀 차장, 김묘덕 R&D센터 A.T.파트 과장, 박지향 생산본부 품질관리파트 대리, 전주희 R&D센터 N.T.파트 과장이 1기 멤버로 참여합니다. ‘(화장품)소재기업 직원들의 오후 수다’는 엑티브온과 더케이뷰티사
포스트 ‘코로나19’ ⑤ 화장품 업계,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 동안 온라인몰 매출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급증했으나 화장품 업계가 주목할만한 변화도 나타났다.GS리테일의 헬스앤뷰티숍 랄라블라 온라인몰에서는 2월 1일부터 26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립틴트(91%)와 파우더(89%), 메이크업 픽서(74%)와 같이 테스트해보고 구매하는 게 보통인 메이크업 제품들도 온라인몰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포스트 ‘코로나19’ ④ 화장품산업 관계자들의 예측 김영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산업화연구실장외국산 원료의 수입이 일정 부분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화장품 원료, 소재의 국산화에 대한 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나고야의정서 발효라는 정책 적인 문제도 당면하지만 제2, 제3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원료 수급의 차질을 예방하고 화장품 원료 수 입에 대한 불확실성을 차단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윤기 변호사·변리사그동안의 많은 서비스가 없어도 살아가는데 큰 불편 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으
포스트 ‘코로나19’ ②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뜬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일상에는 적잖은 변화가 생겼다. 전염병 공포가 극심한 데다 정부에서도 강력 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쳐왔기 때문이다.한국리서치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국의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에 대해 실시한 설문을 보면 응답자의 92%가 ‘외출을 자제했다’고 답했다. 또 94%가 외식을 줄였고 96%가 극장, 백화점, 대형마트와 같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 했으며 9
포스트 ‘코로나19’ ① 화장품산업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와 관련해 ‘팬데믹(Pandemic)’을 선포했다.WHO의 팬데믹 선포는 1968년 홍콩독감, 2009년 신종플루에 이어 이번이 사상 세 번째다. 2002년 사스(SARS)와 2015년 메르스(MERS) 유행 때는 팬데믹 선언이 없었다. 실제로 사스나 메르스는 발병국 수가 25개국 남짓이었고 사망자 수도 상대적으로 적은 700~800명 선이었다.그런데 코로나
서론나만을 위한 ‘맞춤형화장품’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개인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되는 ‘맞춤’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2000년 이후 발빠른 소수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초기 맞춤형화장품 시장을 형성한 이후, 중견기업 및 대기업으로 확산되며 다양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가 앞다퉈 소개되고 있다[1].일반적으로 개별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의 요구 및 취향에 따라 즉석에서 혼합하여 소량 생산할 경우 맞춤형화장품 개념이 적용된다(표 1)[2,3]. 즉 맞춤형화장품이란 개인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시카(Cica)’, ‘카나비디올(Cannabidiol; CBD)’, ‘원료 블렌드(Ingredient blends)’ 미국의 원료 전문 리서치·컨설팅 기관 클라인(Kline)이 뽑은 새로운 원료 트렌드 키워드다.시카 제품은 Decleor의 Cica botanic balm과 같이 피부 회복을 위한 흔한 테마로 프랑스, 한국에서 제품들이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다. 또 시카 제품의 주 원료인 ‘센텔라 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가 지난 1년간 인기가 폭발하며 피부 보습, 콜라겐 생성 등을 개선시키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거나, 제조사가 소비자의 개별적 피부타입이나 취향에 맞춰 생산하는 능동적 시스템으로의 전환이라는 산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한다. 하지만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본래 취지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형은 무엇이고 화장품 구입 시 원하는 효능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이 과제를 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까지 출시된 화장품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에 본 원고에서는 P&K피부임상연구센타가 지난 10여 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는 점점 세분화・전문화되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누구나가 쓰는 제품’이 아닌 ‘나만의 화장품’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산업 측에서도 유럽과 미국 등 뷰티 강국의 견제와 중국 등 후발주자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제도가 취지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개개인의 피부특성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만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인-코스메틱스 그룹(in-cosmetics Group)의 5번째 에디션(5th Edition)으로 2015년에 시작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는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전시회로 매년 늘어나는 참관객을 위해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 K 뷰티 인스피레이션 존(K Beauty Inspiration Zone)과 같은 풍부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2017, 2018년에는 세 가지 주제로 각각 10개 품목의 제품 트레일을 선정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도왔고, 2018년부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인사이트 코리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년~2018년 5월 사이 ‘안티폴루션 화장품’ 키워드 언급량이 4400여건 (2016)에서 17751건(2018.5)으로 300% 이상 증가했다. 많은 화장품 기업이 다양한 안티폴루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계속되는 대기오염의 이슈로 인해 안티폴루션 시장 성장도 계속될 전망이다.이에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에서 선보인 기업의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기능에 관한 주요 원료를 소개한다. ROS 생성 및 오존 스트레스, 염증인자의 억제 실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크기의 입자상 대기오염 물질로 먼지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로 분류한다.2013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초미세먼지를 석면, 벤젠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이는 인체 발암(특히 폐암)간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증명됐음을 의미한다.미세먼지는 발생원에서 직접 배출되는 1차 생성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이 공기 중 물질과 반응해 생성된 2차 생성 미세먼지로 분류된다. 2019년 1월 발표한 환경부의 ‘미세먼지 팩트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