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동향 뷰티의 콘셉트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 다양성, 사랑, 창의성, 개성, 지속가능성, 이너뷰티, 감성뷰티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는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또한 뷰티에 적용이 가능하다. 최근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질병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불안 등 정서적인 문제로 인한 질병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웰빙 센터들이 생겨나고 이곳에서 가상현실(VR)을 통한 가상 휴양지 체험을 통한 휴식, 바디 마사지 및 트리트먼트 등을 통해 휴식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김은기 교수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조지아공대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인하대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생물공학회장, 한국화장품학회 부회장, 피부 소재 국가지정연구실(NRL)장을 역임하며 바이오 피부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국제 SCI급 논문 120편을 발표했으며, 특허 45건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융합연구소장으로 중앙일보(선데이) ‘바이오 토크’ 칼럼을 7년간 연재했다. 저서로는 『피부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바이오화장품(2020)』, 『미래의 최고 직업 바이오가 답이다(2019)』, 『톡톡 바이오 노크
인간표피 각질형성 세포에서 대기 미립자 물질 PM10에 의해 유도되는 반응성 산소종의 생성에서 Dual Oxidase 2의 역할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대기 미립자 물질airborne particulate matter, PM은 탄소 중심의 연소 입자들, 2차 무기물 및 지각의 파생 입자를 포함하는 다양한 물질의 혼합체이며, 입자의 크기에 따라 10μm 이하의 미세먼지 PM10,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 PM2.5, 그리고 0.1μm 이하의 극미세먼지 PM0.1로 구분한다. PM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호흡기질환 및 심혈관질환의
백기엽 충북대학교 원예과학과 석좌교수가 “식물 줄기세포 함유 화장품이란 표현은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기 보다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학술적 용어를 사용한 것에 불과하고 용어가 갖는 효능·효과와 연관 지어서는 안 되는 별개의 문제”라는 주장이 담긴 기고문을 보내왔습니다. 이 글에 대한 의견이나 반론을 기대합니다. 최근 화장품 중 동물 줄기세포 배양액이나 추출물을 이용하여 만든 제품이 소비자의 주의를 끌면서 국내외 화장품 회사들은 안전성과 윤리적 측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식물 줄기세포1 배양산물이나 배
서론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이라고 화장품법에 정의되어 있다.[1] 피부에 대한 화장품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측정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임상 평가 기관에서는 개발된 측정기기를 이용하여 많은 화장품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본 리뷰에서는 최근 개발된 측정기기 중에서 in vivo reflectance confocal micr
서론일반인들은 통상적으로 머리 빠지는 개수가 증가하거나, 두피 모발의 숱이 감소하면 탈모라고 생각을 한다. 사실 탈모는 질환을 뜻하기 보다는 하나의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탈모라는 증상을 가지면서 다양한 탈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1] 이 글에서는 탈모의 다양한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제 특히 탈모 완화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의 개발을 위한 세포 및 임상 연구 접근법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본론Ⅰ 탈모의 종류탈모는 앞서 하나의 증상이라고 얘기 했듯이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다양한 질환이 있다. 크게 보면 1) 남성형 탈모 2) 여성
일광 차단의 필요성 Importance of Sun Protection고대부터 태양은 빛과 에너지의 원천으로 인간의 숭배를 받아왔다. 태양광선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식물과 녹조류는 광합성으로 생물체가 이용할 수 있는 탄수화물과 산소를 생산한다. 따라서, 태양광선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원천이다. 그러나, 지난 세기 동안 인간이 발명한 전기와 전구 및 LED 조명으로 태양의 절대 가치는 도전을 받게 되었다. 피부과학 연구가 지속되면서 태양광선(일광)이 피부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이 밝혀지게 되었고, 피부노화의
서론 Introduction인삼에 대한 기록은 중국 한(漢)대에 처음 나타났다. 이 기록을 근거로 한다고 해도 2000년이라는 시간이지만, 인삼이 사용된 것은 기록 이전부터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때문에 인삼 활용의 역사는 2000년을 훨씬 넘는다고 볼 수 있다.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상약(上藥)으로 오 동안 인간의 건강을 위해 기여를 해온 최고의 천연물이 이제는 아름다움의 영역에서도 인류에 기여를 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기업들이 기업 고유의 인삼 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전 세계인의 아름다움을 위해 경쟁하고 있
Inhibitory Effects of Essential Oil from Zanthoxylum coreanum Nakai on Melanin Production: Protection Against Re-Pigmentation after Laser Treatment[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식물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Essential oil)의 우수한 피부 미백효능을 밝혀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은 가톨릭관동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가 피부색소물질인 멜라닌의
들어가며최근 화장품연구의 새로운 방향으로 뇌과학의 접목이나 체감 품질을 통해 소비자의 감성에 어필하는 신제형의 감성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1,2). 감성화장품은 시각, 후각, 촉각 등 세심한 부분의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제품 또는 브랜드가 ‘고급스럽다’ 또는 ‘좋다’라고 소비자가 느끼게 하는 화장품으로 볼 수 있다(1,3). 시각과 관련된 감성적인 측면은 국내에서도 용기(혹은 패키지)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4,5,6). 촉각은 압력과 질감을 아우르는 매우 복잡하고 포괄적인 차원의 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최근 사회적 이슈인 (초)미세플라스틱(nanoplastics, 나노플라스틱)1의 체내 흡수와 복합독성 영향을 실험동물인 제브라피쉬2를 이용해 검증했다. 향후 (초)미세플라스틱의 안전성과 관리방안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미세플라스틱이 환경과 생물에 미치는 영향은 알려져 있지만, 나노플라스틱에 대한 구체적인 체내 흡수나 분포, 그리고 생물학적 영향에 대해선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았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환경질환연구센터 정진영 박사팀과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이정수 박사팀(교신
서론(Introduction) 피부는 크게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피하조직subcutaneous layer을 포함하는 3층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떤 분자가 피부를 용이하게 투과할 수 있는 조건으로는 분자량은 500 Da 이하이고 지용성이여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이다. 분자의 피부 침투는 주로 직접 세포투과 경로transcellular route, 세포간 경로intercellular route, 그리고 피부 부속기관을 통한 경로appendageal route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단순화하여 설명한다
GIST(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문승현) 지구·환경공학부 박기홍 교수 연구팀이 초미세먼지1의 다양한 발생원별 독성차이를 정량적으로 규명하고 독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연구팀은 다양한 초미세먼지의 발생, 물리화학적 특성 측정, 다양한 독성진단을 통해 국내 초미세먼지의 발생원별 독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초미세먼지 종류별 독성 차이를 규명했다.2이번 연구성과로 단순한 농도 지수를 뛰어 넘는 새로운 초미세먼지 위해지수를 개발하고 훨씬 상세한 초미세먼지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국내에
코스메틱 섬유(화장품 기능 섬유)는 사람의 몸, 특히 피부에 화장품 기능의 유효성분을 지속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물질을 함유한 섬유제품이라고 유럽표준화위원회(European Committee for Standardization(CEN))에서 공식적으로 정의 하고 있다.화장품의 유효성분을 담지화해서 원사를 제조할 때 혼입해 유효성분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제어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유효성분을 피부로 전달·침투되게 하거나, 후가공 기술로 바인더를 사용해서 캡슐을 섬유 표면에 고착시켜 마찰 등에 의해서 캡슐이 깨지면서 유효성분이 방출되어 피부로
제주 전통 누룩발효 기술이 적용된 발효원료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나 주근깨 피부를 개선하는 화장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제주권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단장 현창구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은 제주 발효화장품 원료개발과 기능성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한 결과, 제주 전통 누룩 발효 기술이 적용된 쪽Indigo 꽃잎 발효원료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나 주근깨를 방지하는 미백화장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붉은색을 띠는 제주 보리누룩을 이용해 발효화장품 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