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동물복지, 웰빙, 공정무역 등의 이슈가 대두되면서 클린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원료 개발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클린 뷰티 분체 기술 관련 2개의 신기술을 발표했다. 신기술 개발을 진행한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신경희 연구소장을 만나 이번에 발표한 신기술 개발의 배경과 효과에 대해 들었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자리 한 ‘클린 뷰티’윤리적 소비,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GLOBAL MEDIA REVIEW’를 연재한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시장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와 저널리스트의 깊이 있는 분석과 발빠른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미디어의 콘텐츠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스메틱스 앤 토일러트리스(cosmetics & toiletries, C&T)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코스메틱스디자인(cosmetics-design) △유로코스메틱스(euro cosmetics) △비더블유 콘피덴셜(BW CONF
글로벌 마켓 리서치기관 ‘민텔 그룹(Mintel Group)’의 일본 법인 민텔 재팬(Mintel Japan)은 ‘코스메 위크 도쿄 2024’ 첫 날인 지난 1월 17일 ‘일본의 젠더리스 뷰티(ジェンダーレスビューティー)와 글로벌 시장의 차이’를 주제로 발표했다. 카와바타 야스오리(河端 香織) 애널리스트가 민텔 재팬 보고서 ‘젠더리스 뷰티’를 바탕으로 이번 발표를 맡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젠더리스 뷰티 : 압도적인 ‘다양성’에 대한 호소 = 민텔 글로벌 신제품 데이터베이스(GNPD, Global New Prod uc
“이제는 누구나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상이변이 증가하고 있고, 이는 특정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위기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모든 국가에서 탄소배출량과 자원 사용을 줄여야 한다. 홍콩 비영리 환경단체 어스닷오르그(Earth.Org)에 따르면 한국 국민들은 잠재적인 국가 위협 목록에서 기후위기를 가장 높은 순위에 두었다. 2020년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86%가 기후위기가 ‘우리나라의 주요 위협’이라는 데 동의했다. 국가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자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
“화장품 산업은 융복합적 특성을 갖고 있지만, 최근에는 더욱 급격하게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접목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황재성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 단장(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교수, 피부기반사업단)은 2023년 9월 4~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FSCC 2023 Congress’의 연구 경향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과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2024년 3월호(Vol. 63)로 ‘IFSCC 2023’ 리뷰를 마무리한다. 2023년 12월호(Vol. 60)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화장품 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좌가 열렸다.동국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후원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동국대 원흥관에서 열린 ‘제3회 스마트 뷰티 테크 캠프’다. ‘스마트 뷰티 테크 캠프’를 담당하고 있는 원기훈 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 교수를 만났다. 원기훈 교수는 포항공과대학교(현 POSTECH) 화학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UC Berkeley에서 박사후 연수 과정을 이수했다. 이어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화학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선케어 제형은 물과 오일, 분체가 혼합되어 있는 복잡한 시스템이고, 인체나 환경에 대한 이슈 또한 많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서의 연구가 활발해 올해는 독립 세션으로 격상되었다.2023 IFSCC의 연구 동향을 보면, 동·서양의 선케어 연구 트렌드가 달랐다.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합쳐서 동양은 제형·원료에 대한 기술 연구만 7건 있었는데, 서양은 기술 연구 1건, 환경 4건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더 많았다. 동양의 연구는 제형·원료 기술을 통해 자외선차단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자외선차단 효과를 향상시키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GLOBAL MEDIA REVIEW'를 연재한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시장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와 저널리스트의 깊이 있는 분석과 발빠른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미디어의 콘텐츠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스메틱스 앤 토일러트리스(cosmetics & toiletries, C&T)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코스메틱스디자인(cosmeticsdesign) △유로코스메틱스(euro cosmetics) △비더블유 콘피덴셜(BW CONFI
Rethinking Beauty - Focusing on delivery 연구 동향 화장품의 효능과 관련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유효성분이 얼만큼 피부에 전달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Focusing on delivery’ 세션에서는 미백, 항산화, 항노화, 자외선차단 등의 유효 성분을 안정화하고 각질층 아래의 활성 세포까지 전달하는 방법과 새로운 소재연구가 주로 소개되었다.피부 내로의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노사이즈의 약물 전달체가 필요하다. 따라서 해당 세션에 소개된 발표는 모두 마이크
[더케이뷰티사이언스]지난 한 주간 있었던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전 세계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건강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중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20% 수준인 2억명이 60세 이상이며 2035년에는 4억명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태국 역시 전체인구의 약 20%인 1300만명이 60세 이상이며 2027년에는 16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이들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유망산업으로 건강기능식품이 꼽히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종료 이후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우리나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콜마가 피부 진정 효과의 난용성 유효 성분을 선스틱 제품에 안정적으로 혼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난용성 성분은 물과 기름에 잘 섞이지 않는 성질의 성분을 뜻한다.한국콜마는 최근 ‘난용성 성분을 안정화한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마데카식애씨드 등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난용성 성분을 선스틱 같은 고체형 선케어 제품의 제형 변형 없이 안정적으로 혼합시키는 기술이다.기존에 스틱형 선케어 제품에 난용성 성분을 넣기 위해서는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왁스 성분의 함량을
‘IFSCC 2023’에서는 구두 76편(Beauty 30편, Nature 14편, Science 32편), 포스터 373편 등 모두 44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은 구두 6편, 포스터 46편을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 송채연 연구원은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A new approach to evaluation of cosmetic film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and X-ray microscopy)’을 발표했다. 이는 화장품의 표면
◆ 코스메틱스 앤 토일러트리스(cosmetics & toiletries, C&T) ▶ 올해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23년 IFSCC의 트렌드 10을 꼽으면 다음과 같다. ①Microbiome ②Massage, Wellness & Touch ③Advanced Tech-Analytical and Digital Tools ④Sensory Experiences and Emotion ⑤Delivery Systems ⑥Biological Targets ⑦Nature/Nature-inspired ⑧Advances in Hair ⑨Susta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