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백화점에 ‘기름 개구리 화장품’이 등장했다. 개구리 기름으로 화장품을 제조했다고 하니 호기심이 발동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의 대외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평양시 인민소비품전시회가 2023년 1월 14일부터 평양 제1백화점에서 시작됐다”면서 편집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앙경공업공장, 지방공업공장을 비롯한 260여개의 소비품 생산단위들에서 내놓은 3100여종 45만 8000여점의 제품들이 출품됐다고 전했다. 북한 기능성화장품의 개발 실태를 추적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제품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
신의주화장품공장은 1949년 9월 23일 설립된 북한 최대의 화장품생산 공장으로 평안북도 신의주 시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 침략기 일본인들의 화학 공장을 개조하여 1956년부터 튜브치약을 시작으로 1959년 화장비누, 1995년에는 화장크림을 생산하였다. 현재 주요 생산 품목은 화장비누, 치약, 화장크림, 머릿기름, 향수 등 화장품 일체와 세면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99년 6월 8일 김정일 위원장의 현지지도 당시에 남신의주로 공장 이전을 지시하여 11월 7일 이전 공사에 착공하였다. 완공된 신축 공장은 연건평 약 2만4000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산림식물 특화소재를 이용한 첨단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을 위해 독성 식물자원의 물질 특성 평가연구 중 붉나무 추출물에서 항산화 및 미백효과 개선용 유효성분을 확인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양 기관은 특허등록(제10-2067639호, 붉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산화 및 미백효과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도 마쳤다.국립수목원은 독성 산림생명자원의 새로운 가치발굴을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