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도 이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화장품업계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유통채널 역시 입점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브랜드숍]국내 유명 상권을 선도해 온 화장품 브랜드숍은 최근 계속된 내수경기 침체와 더불어 임대료 부담과 인건비와 관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와중에 갑자기 불어 닥친 코로나19는 가뜩이나 힘들었던 브랜드숍 매출을 반토막 내버렸는데,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시작
하루가 멀다 하고 홍수처럼 쏟아지는 신상 화장품. 피부에 제일 처음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한국 화장품 시장은 K뷰티K Beauty라는 이름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화장품 산업은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 여성 경제활동 인구의 증가, 소비 계층의 확대, 고령화 시대 진입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이 예상되며 경제발전과 연계된 지속적 성장 산업이다. 한국 화장품 산업은 최근 5년간 시장규모가 연간 5%대 성장하는 가운데, 수출은 연평균 34.9% 증가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특허청 화장품소재특허팀은 국제특허분류IPCA61K8/에 해당하는 화장품조성물 및 소재와 관련된 특허출원을 담당합니다.”특허청은 지난 2019년 11월 1일 조직을 개편하면서, 화장품분야 심사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허청 화학생명기술심사국 유기화학심사과에 화장품소재특허팀을 신설했다. 특허청 설립후 처음 생긴 심사조직이다.지난 2월 6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신주철 화장품소재특허팀장을 만났다. 특허청이 2월 18일 개최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특허 동향분석 결과 발표회’가 끝난후 서면 인터뷰를 추가했다. 신주철 팀장은 서울대학교
박선영 국제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메이크업전공 교수가 지난 2009년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원 석사 논문으로 발표한 ‘여성정치인의 외적 이미지 지각 실태와 기대이미지 연구’는 장안의 화제였다. 국내 최초로 여성정치인의 이미지 메이킹Image Making을 연구한 논문이었는데, 당시 여·야를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으로 당시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추미애 현 법무장관의 이미지를 분석해 관심을 모았다. 박 교수는 지난해 2월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 ‘여자대학생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화장행동 및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모든 자원과 제품을 재활용 가능하도록 디자인해 그 어떤 쓰레기도 매립되거나 바다에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원칙을 일컫는 신조어다. 2000년 대 초반에 생긴 제로 웨이스트 개념은 캘리포니아 등 미국 일부 주州에서 정책적으로 수용되고 있으며, 2010년경부터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influencer 뿐만 아니라 미국 주요 언론 및 유통기업이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면서 강도 높은 환경 친화적 삶의 방식을 전파해왔다. 그 결과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유럽을 거쳐 우리나라를
자식에 비유되는 브랜드. 부모 역할 요구 받는 브랜드 매니저, ‘페어런트십’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브랜드 매니저들은 흔히 브랜드를 ‘자식’에 비유한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브랜드의 수명주기Brand Life Cycle에 맞춰 적절한 결정과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에 따르는 업무의 성격이 부모가 자식에게 해야 하는 그것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부모가 자식에게 해주어야하는 일을 브랜드로 끌고와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을까? 이를 ‘페어런트십Parentship’이라 하고, 브랜드에 대한 페어런트십P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0년 4월호 CONTENTS